주차장 램프 설치기준 및 완화구간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

주차장 설계 및 시공 시 "램프 설치 기준"과 "완화구간"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. 최근 개정된 **주차장법 시행규칙 [별표 1]**과 함께, 현장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 특히 볼록형·오목형 경사로 완화구간 설치기준은 법령에 따라 명확히 구분되어 있으므로, 이를 숙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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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주차장 램프란 무엇인가?

주차장 램프는 차량이 지하 또는 지상 주차층 간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경사로를 말합니다. 램프는 보통 직선형 또는 곡선형으로 시공되며, 차량의 안전한 주행과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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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주차장 램프의 기본 설치 기준

① 경사도 기준

• 직선 램프의 최대 종단경사도: 17%
• 곡선 램프의 최대 종단경사도: 14%

이는 차량이 오르내릴 때의 안전성을 고려한 수치로, 과도한 경사도는 차량 하부 긁힘 및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관리됩니다.

 

※ 경사로 높이 계산(직선) : 직선 길이 x 17%(0.17) = 높이 (곡선은 0.14)

     경사로 길이 계산 : 높이 ÷ 17%(0.17) = 경사로 길이(곡선은 0.14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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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완화구간의 개념과 필요성

경사로를 오르내릴 때 갑작스러운 경사 변화가 차량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.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구간을 완화구간이라 하며, 주차장의 규모에 따라 설치 기준이 달라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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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법령에 따른 완화구간 설치기준

2024년 9월 20일 개정된 주차장법 시행규칙 별표 1에 따라 완화구간의 설치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:

주차장 규모위치 구분완화구간 길이

50대 이상 ~ 100대 미만	경사로의 볼록형 부분	1.7m
100대 이상	경사로의 볼록형 부분	1.7m
100대 이상	경사로의 오목형 부분	2.0m

※ 여기서 '볼록형'은 경사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부분, '오목형'은 경사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부분을 의미합니다.

https://www.law.go.kr/LSW/lsSc.do?section=&menuId=1&subMenuId=15&tabMenuId=81&eventGubun=060101&query=%EC%A3%BC%EC%B0%A8%EC%9E%A5%EB%B2%95#J16652817

국가법령정보센터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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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볼록형과 오목형의 구체적 정의

법령에서는 볼록형과 오목형을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:

• 볼록형 경사로:
  오르막 방향 기준으로 종단경사도가
  • 직선일 경우 8.5% 이상 감소
  • 곡선일 경우 7% 이상 감소하는 구간
• 오목형 경사로:
  오르막 방향 기준으로 종단경사도가
  • 직선일 경우 8.5% 이상 증가
  • 곡선일 경우 7% 이상 증가하는 구간

이 기준은 차량 주행 시 하부 긁힘이나 전방 시야 확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.

 

출처 : 아시아투데이 - 이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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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설계 시 주의사항

✅ 설계자가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

1. 주차장 대수에 따라 반드시 완화구간 길이를 적용할 것
2. 볼록형/오목형 변화점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도면에 명시할 것
3. 법령에 맞지 않는 램프 설계는 준공 거부 또는 시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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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마무리: 꼼꼼한 계획이 사고를 막는다

건축 현장에서 주차장 램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닙니다. 차량이 하루에도 수십 번 오르내리는 공간이며, 경사도와 완화구간의 미세한 차이가 차량의 안정성과 운전자의 편의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.

이번에 개정된 법령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여, 더욱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주차장 설계자, 감리자, 시공자 모두가 이 기준을 철저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